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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을 나와 함께 해준 조그만 녀석과 그만 사귀고 싶다.

이 넘이 나에게 뭔 짓을 했는지

내가 먼저 절교를 선언해도

내가 먼저 그리워져 다시 사귀게 된다.

내 머리에 문신을 해놓았나..

 

그저께 저녁 금연클리닉 방문

어제부터 허벅지에 니코틴 주입제(패치) 붙이고

어제 하루 아주 깔쌈하게 그 녀석을 잊고 살았다.

 

금일 아침 출근했다.

네트워크가 안잡힌다.

그 녀석이 한 짓 일 것이다.

그 녀석에게 따지려 하지만..

운 좋게 참아졌다..

 

금일 점심

먼저 시도했던 친구가 예전에 말하길

금연하면 성욕이 증가한다는 말두 안되는 소리를 한 적이 있다.

명제였다.

 

점심 먹으며 어쩌다가 음담패설 비스무리 한 것을 썰푼다.

썰까지만 풀었어야 했거늘 좀 많이 갔나?

암튼 또 그녀석이 자기에게 토로하고 다시 열심히 일하라는 텔레파시를 보낸다.

옥상에 올라가 남들의 그녀석을 찾았다.

다행히 그녀석 주인들이 알뜰히도 펴준 덕에 이번에도 무사히 넘어갔다.

 

오후다.

이 졸음은 대체 모냐..

졸다가 옆 사람이 나보고 웃는 소리에 경기를 한다.

구글링과 나베르 찾아보니

졸음도 금단현상이란다.

젠장 허벅지에 붙인 니코틴 주입제 고장난거냐..

졸음 3주나 간다는데..

3주동안 신규 프로젝트 열라 해야 하는데..

내 컴에 띄워 놓은 PPT에

누군가가 이짓을 해놨다.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또 그넘이다.

무서운 넘.

 

내일은 고딩 칭구 모임이다.

그 넘이 지 친구들 델꾸 다구리하러 오는 날이다.

내가 견딜 수 있을까?

미리 항복하고 싶지만

어떤식으로든 합리화 해서 잠시 휴전하고 싶지만

일단 참는다.

 

아..

..

 

다.

Posted by 당양부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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